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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가 불량하여 명찰같은 것은 달고 있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분명히 명찰을 제 왼쪽 가슴팍, 즉 제 위치에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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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자신감 있는/능청스러운/뻔뻔한]

"관심 없는가?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나에 관한 것인데 그럴 리가 없잖나."

 어릴 때의 패기는 어디 가지 않았나보다. 그래, 아직은 어리다고 해도 좋겠지. 스스로를 용맹하다느니, 고고한 존재라느니 떠들고 다니지는 않으나, 여전히 그의 행실에는 자신감이 흘러넘쳤다. 그것이 과연 근거 있는 자신감일까?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근거가 없을 때도 분명히 꽤나 존재한다는 것이다. 

 외동의 전형으로 욕심도 많다. 어렸을 때보다는 덜 하지만, 그럼에도 자기가 원하는 것이면 반드시 이루고자 하고, 갖고싶은 것은 반드시 가지고자 한다. 그래서인지 좋고 싫음에 있어서는 확실하다. 비즈니스를 배워 이제는 좋은 말도 해줄 줄은 알지만, 글쎄... 학교에서는 잘 안하게 된다나 뭐라나.

 

[막무가내/장난스러운/여전한 악동]

"넌 어떻게 아직도 바보인건가?(히죽) ..흥, 화 났어도 사과 안 할거니까. 메롱이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분명 표정에 제 감정을 다 드러내어, 어떤 심한 말을 했어도 그게 진심이 아니라는 것 쯤은 바로 알아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상하게 뻔뻔함만 늘어서인지, 짓궂은 장난을 쳐도 표정에 안절부절함이 드러나지 않는다. 오히려, 히죽거리는 기분 나쁜 웃음만 보여질 것이다. 예전엔 제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심한 말을 했다면, 이제는 순전히 남을 놀리기 위한 못된 말을 하곤 한다. 장난끼가 좀 수그라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아직도 틱틱대고 툴툴대고, 초등학생이 따로 없다.

 

[부끄러움이 많은/솔직하지 못한]

"끄응.. 칭찬은 좋지만 이제 그만. 아무리 내가 멋지다지만 말이다..."

 여전히 제 감정에 대해서 그리 솔직하지는 못하다. 그래서 누군가가 저를 칭찬할 때 장난을 치는 등 분위기를 깨는 일을 종종 벌인다고. 이런 점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있던 습관 비스무리한 것이었고 통 바뀌지를 않는다고 한다.. 어쨌든 변함 없이 칭찬에 약하고, 저가 추켜세워지는 것을 좋아한다. 작정하지 않는 이상은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얼굴을 붉힌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표정을 싹 감출 수는 있다. 그렇지만 뭐, 굳이. 오래 봐온 친구들에게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 특징 ]

(*바뀐 부분의 색이 달라요!)

 

Ⅰ 타냐? 단야?

 

1-1 '타냐'로서 지내왔던 삶을 내려놓고, 본래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인 '단야(短夜)'로 살아갈 준비 중이다. '여름날의 짧은 밤'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뭐 어떤가.

1-2 그건 개인의 사정이고 어쨌든 유성 학생들에게 타냐는 타냐다.

1-3 태어난 날은 9월1일. 탄자나이트─긍지 높은 사람─가 그를 상징한다.

 

2-1 배드민턴을 여전히 사랑한다. 사격은 수준급이 되었고 주짓수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정도.

2-2 비오는 날은 비행을 못하고 깃이 눅눅해져서 싫어한다. 이 날은 무기력함에 운동도 잘 하지 않고 집에 콕 박혀있다. 집에서는 주로 하모니카를 불거나 조용한 음악을 듣는다.

2-3 여담으로, 운동이나 악기나 노래나 이것저것 손은 댔으나 특출나게 잘하는 것은 딱히 없다.

 

3-1 남에게 심한 말을 하고나서는 귀깃을 만지작거리며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다.

3-2 그렇지만 남이 제 귀를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오직 자신만이 만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3-3 심한 말을 했을 때 외에도 화가 나 흥분하는 등 감정이 격해졌을 때 종종 말투가 풀리곤 한다. 하지만 아주 가끔이라고. 그리고 또 이제는 쓰지 않는 '~한다는거다' 말투가 나오기도 한다. 버릇이 된 것인지.

 

 

Ⅱ 수리 부엉이

 

1-1 청각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서 큰 소리에 예민하다. 소리치는 정도는 웬만하면 괜찮지만 이어폰을 끼고 귀를 때리는 락 음악을 듣는 것은 역시 무리다.

1-2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면 귀깃을 끝까지 내려 귀를 보호한다. 반면, 작은 소리를 들을 때는 귀깃을 위로 올린다.

1-3 여담으로, 실제 수리 부엉이는 귀깃 아래에 귀가 없으나, 타냐는 귀 위에 귀깃이 덮여 있다.

 

2-1 시각이 발달되어 있다. 어두컴컴한 밤에도 사물을 뚜렷이 분간할 수 있으며 덕분에 밤에도 잘 날아다닐 수 있다.

2-2 커다란 날개와 안정적인 갈색 털. 수리 부엉이의 성체 모습이다. 다만 머리칼은 여전히 회색빛인데, 이는 피부색이랑 똑같아지면 뭔가 이상하다며 염색으로 덮었다.

2-3 깃 가장자리에 솜털이 있기 때문에 비행 할 때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 

 

3-1 음식을 씹지 않고 삼키는 버릇은 없어졌다.

3-2 눈은 잘 돌아가고 목을 포함해 몸 전체가 유연하다. 목을 180도까지 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니나, 많이 유연해서 끝까지 돌리면 조금 무서울 수도 있다. 물론 기괴할 수 있으니 잘 하지 않는다.

 

 

Ⅲ 가족

 

1-1 가족 모두가 유통업계의 종사자인 쉽게 말하면 유통업 가문. 대규모 회사로, 요식업에서부터 전자기기나 고가의 상품까지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는 계열사를 여럿 두고 있다.

1-2 모친이 회장이다.

1-3 가족 구성원은 외할머니, 엄마, 단야. 그리고 가정부 수삼이다.

 

2-1 가정부와 외조모 밑에서 자라왔다. 어렸을 때 종종 언급했던 '할머니'나 '외할머니' 모두 같은 사람을 칭하는 말이다.

2-2 외조모가 회장일 시절, 기업의 거래처 보유 수가 상당했는데, 이는 외조모의 험상궂은 외모와 흘러넘치는 기품 때문이라는 찌라시가 돌기도 했다.

2-3 집안에서 이 소문을 익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타냐에게도 상당히 같은 이미지를 요구하는 모양. 타냐의 말투 또한 외조모의 영향이었다.

2-4 모친은 전 회장의 이미지를 끝까지 계승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거래처 수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Ⅳ 호불호

 

호(好)

1-1 칭찬 / 자랑 / 1등 / 자신을 우러러보는 것 / 스킨쉽(쓰담쓰담) / 비행

1-2 맑은 날씨 / 밤 / 평야

1-3 토끼 / 사탕, 초콜릿 등 간식류 / 고기 / 반짝이는 것 / 고가의 상품 / 잔잔한 음악 / 인형

 

불호(不好)

2-1 무시 / 미움받는 것 / 패배 / 강요 / 귀를 만지는 것 / 날개가 작다고 놀리는 것

2-2 비오는 날 / 아침

2-3 벌레 / 시끄러운 음악 / 물커덩한, 흐물흐물한 음식 (ex-워터젤리, 푸딩)

 

 

Ⅴ 기타

 

1-1 '홍삼'이라고 이름 붙인 작은 토끼 인형을 항상 지니고 다닌다. 다른 인형은 기분 좋을 때 줄 수 있어도 홍삼이는 절대 주지 않는다.

1-2 비행하면서 까먹을 간식류를 다수 가지고 있다. 내키면 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1-3 그리고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의외지만 성적이 낮지 않다고 한다.

1-4

https://www.evernote.com/shard/s620/sh/63677648-a521-462a-b322-6a94dc5a68f4/4cf5e08c3fc2b790ff96d62e412194a5 (성장 전 프로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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