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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의 결 좋은 머리카락은 어릴 적과 달리 끝에 붉은 색이 강해졌고 눈은 주홍빛이 진해졌다.

 

분명 어릴적에는 생머리였지만 커보니 곱슬이 되어 머리가 전보다 더 솟아있다.

머리는 검은 고무줄을 이용해 아래로 간단하게 묶었고, 앞머리는 오른쪽 이마를 살짝 드러냈다(1:9~2:8의 중간 정도)

 

교복 셔츠 안에는 검은 반팔티를 입었으며 목 부근의 단추를 한두 개 정도 풀어 느슨하게 있다.

넥타이의 위쪽에는 검은 머리핀 두개가 꽂혀있으며, 왼쪽 손목에는 검은 머리끈이 매여 있다.

 

흰 양말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흰 편이고 살이 없지만 적절한 근육이 자리잡고 있어 약해 보이지는 않다.(마른 근육형) 손이 크고 길쭉하며 마디가 두드러진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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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A. 꾸준한/ 계획적인

 

"어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니 11살 때부터 꾸준히 체크리스트에 할 일들을 정리하는 버릇은 여전하더라고요. 내용도 어릴 적과는 조금 달라졌고요. 예전에는 노는 것 위주만 적더니 이제는 예습, 복습에 독서 등 공부 관련 내용이 늘었어요. 물론 그 나이에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너무 무리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그저 아이가 공부를 원한다면 공부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고, 예체능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하면 그것에 맞는 환경을 마련해 줄 생각이에요. 뭐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행복하지 않겠어요? 저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요. 돈이야 뭐, 저희 부부가 안 벌어놓은 것도 아니고.(웃음)" -(아버지와의 대화 중)

 

어머니가 하던 것을 보고 11살 때부터 체크리스트를 꾸준히 작성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 끈기가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좋은 버릇으로 남겨진 것 같다. 바른 글씨체로 채워져 있는 목록들을 하나씩 채워나가는 일이 즐거운 일보다는 자연스럽게 해야 할 일이 된 것 같지만, 다행히 본인이 그 점에 대해 부담을 가지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여전히 모두 실행한 날에는 스스로에게 칭찬 스티커를 주며, 스티커의 종류가 점점 다양해져서 스티커를 보관하는 상자도 따로 있다고 한다.

 

 

 

B. 논리적인

 

"나는 (-)한 점에서 (-)하다고 생각해. 게다가 (-)한 것을 보면 (-)하기도 하니까. 너는 어떻게 생각해?"  -(아이의 대화 중)

 

 

 

돌발 행동을 보이긴 하지만 의외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논리적 이유를 가지고 있다. 물론 그 논리라는 것이 창의성이 첨가되고 듣다 보면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지만, 대부분 자신의 지식에 근거해서 말하며 말을 조리 있게 하는 능력이 뛰어나 보인다. 언어 구성 능력이 능숙하며, 차분히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 말하고(궤변일 가능성 o) 그에 대한 상대의 의견에 대해서도 물어본다. 상대의 말이 옳으면 자신의 생각을 고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른 살마의 말을 잘 들어주는 수용력 또한 뛰어난 것 같다.

 

 

 

C. 발화점이 낮은

 

말 그대로 발화점이 낮아 화를 낸 적이 거의 없다. 억지로 화를 참는 쪽보다는 '그럴 수 있지'라며 넘기는 쪽 같다. 아마 여기서 자신만의 논리적 이유가 적용된 것 같다. 감정 표현이 드문 아이는 아니다. 무표정할 때도 있지만 잘 웃는 편이다. 다만 화를 내거나 우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어릴 적 크게 넘어져 다친 날에도 억지로 울음을 참는 모습이라 후에 그 이유를 물었더니 무언가 지는 기분이라 사람들 앞에서는 되도록 울기 싫다고 답했었다. 후에 감정이 쌓고 쌓다가 한번에 크게 터질 우려가 있다. 때문에 이 성격은 고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D. 활발한

 

"이번 겨울까지 식스팩 만들 거예요." -(아이와의 대화 중)

 

학교 행사에도 열심히 참여하며, 친구들과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  운동 같은 움직이는 활동을 좋아해서 그런지 체력이 뛰어난 편이다. 근육이 잘 붙지 않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 운동을 한 양에 비해 몸에 붙은 근육량이 적어 아쉽다고 한다. 이번 겨울까지의 목표를 세워 달성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하니 그 후가 기대된다.

 

 

[ 특징 ]

 

A. 생일 : 9월 28일

 

B. 가족 구성 : 부, 모, 동생(5살)

 

C. 취미 : 

!가만히 상대 바라보기 (관찰) - 동공이 작은 편이라 무표정으로 빤히 쳐다봐서 조금 무섭다고 한다.  -(체험자 증언 참고)

 

!인형 수집 - 푹신푹신하고 보드라운 감촉을 좋아해 인형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머니 증언으로는 침대에도 인형이 가득하며 누울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학용품 수집 - 색색의 볼펜과 메모지, 공책 등 학용품을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사용하는 속도가 모으는 양을 따라가지 못해 제한이 걸렸다고 한다.

 

!앙고(동생)랑 공부 하기 - 올해 5살이 된 동생이랑 한글 연습, 사물 이름 맞추기 등 놀이를 가장한 학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D. 좋아하는 것 : 인형(프로필의 사진 참고), 소금 사탕, 퍽퍽하지만 맛있는 빵, 늦둥이 동생

 

E. 기타

!미각과 촉각 쪽의 감각이 조금 둔하다. (크게 문제가 생길 정도로 둔한 것은 아니다) 그 덕분에 가리는 것이 거의 없지만, 다치거나 멍이 들어도 지나칠 때가 있어서 다른 사람이 보고 알려준 후에야 뒤늦게 눈치챈다. 

 

!체력이 강하며 국영수 중 수학에 흥미를 보인다. 그러나 과학을 싫어해서 문과 쪽에 가깝다.

 

!어떤 것을 길고 가늘게 좋아하기보다는 짧고 굵게 좋아하는 편이다.(예시 : 한때 감자류를 엄청 좋아했다가 어느 순간부터 젓가락질이 뜸하다) >예외 : RPG 등 게임류는 엔딩까지 보고 그만둔다.

 

!글씨가 또박또박 바른 편이다. 동글동글 보다는 네모네모에 가까운 글씨체이다.

 

!학교를 마치면 집에 간다. (귀가부)

 

!가을의 끝자락에 태어난 동생을 엄청나게 애지중지한다. 남자아이로 이름은 마앙고라고 한다. 

 

!허스키한 목소리이다. 노래는 팝송 쪽을 즐겨 듣는다.

 

!몸치박치음치 중에 해당하는 것은 없다. 오히려 몸은 잘 쓰는 편에 속하고 노래도 잘 부른다. 박자는 평균 정도로 탈 줄 안다.

 

!생각을 하면 말이 없어진다. 멍하니 허공을 마라보거나 무언갈 보는데 초점이 엇나간 것 같으면 생각에 빠진 중이라고 한다.

 

!웃을 때 눈은 거의 감듯이 접으며 양 입꼬리를 이빨이 모두 보일 정도로 당겨 웃는다. 씨익이라는 효과음이 들릴 것 같은, 약간 바보같은 웃음이다.

 

!가끔 동생이 골라준 머리끈을 하고 올 때가 있다.

 

!넥타이의 머리핀은 앞머리 용이다.

 

!성적은 상위권에 속한다. 노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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