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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제멋대로/독단적/자신감]

"나는 밤의 지배자, 용맹한 사냥꾼, 타냐라는거다!"

 저 스스로 자신을 용맹하다느니, 고고한 존재라느니 떠들고 다니는 것을 보면 아직 어린이인 모양이다. 그래도 그가 자신을 그렇게 칭하는 이유는 가정 교육을 그렇게 받았기 때문이라고 살짝 변명해둘 수 있겠다.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외할머니와 함께 보낸 그는, 외할머니의 교육관에 따라 용맹한 꼬맹이가 되어갔다. 그러나 강한 아이가 되길 바라는 조모의 마음과 달리 어딘가 삐딱하게, 자신감만 강하다.

 독선적이라는 말과는 맞지 않으나 독단적이다. 외동의 전형으로 욕심도 많고 제멋대로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면 반드시 이루고자 하고, 싫은 것은 극히 싫어한다. 그리고 그 호불호의 감정을 모조리 겉으로 드러내어 좋고 싫음에 있어서는 확실하다. 단, 사람의 상대로는 확실하지 못한 편.

 

[소심한/눈치를 살피는]

"푸핫~ 너는 바보인가? ... .... (눈치) 화났나? 미안.."

 신나게 저를 추켜세우던 그의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소심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남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말과 행동을 던지지만, 돌아오는 상대의 반응에는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심한 말, 무시, 짓궂은 장난을 던지고 그 즉시 눈치를 본다. 만약 상대가 기분 나빠하거나 반응이 없다면 바로 꼬리를 내린다. 이 때는 평소의 말투 '~라는거다', '~한가?' 등과 달리 평범한 말투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가 아주 어렸을 때 쓰던 버릇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평범한 말투로 하는 말의 대부분은 진심이라고 볼 수 있다.

 

[경계심/부끄러움이 많은/솔직하지 못한]

"시끄럽다. 하,함부로 가까이 오지말라는거다..!"

 '소심함'은 어디까지나 그의 꽁꽁 감춰진 성격이다. 앞서 서술했듯, 우선은 뱉고 본다. 정말 소심하기만 했다면 남을 쉬이 밀어내지 못했으리라.

 그는 스킨쉽을 낯설어 하고 부끄러움이 많다. 그래서 사람을 상대로는 솔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그게 좋고 싫음이라도. 그를 칭찬하거나 그에게 호감을 표하면 "저리가라는거다!" 라던가, "너의 속셈은 뻔히 보인다는거다. 나에게 아부를 떨어봤자 콩고물도 없다!" 등의 심한 말을 뱉어낸다. 반대로 그를 힐난하거나 싫음을 표하면 "흥, 너같은 이에게 예쁨 받아봤자 쓸모 없다는거다. 아니, 오히려 수치다!" 등의 말을 뱉곤 한다. 전자와 후자 모두 자신감,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도구로, 심히 떨면서 말하는 걸 보면 당연히 진심이 아니다.

 

 

 

[ 특징 ]

 

Ⅰ 타냐

 

1-1 물려받은 성씨인 '홍'과는 어딘가 맞물리지 않는 이름 '타냐'. 본래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은 '단야(短夜)'이다. 그러나 '여름날의 짧은 밤'이라는 단야의 의미 때문에 일찍 수명을 다 할 위험이 있다며 아기 때 타냐(Tania)로 개명하였다. 딱히 비밀은 아니지만, 깊이 물어보지 않으면 굳이 이야기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타냐는 '단야'라는 이름을 더 좋아한다.

1-2 타냐라는 영어이름은 또 다른 소망을 담고 있는데, 미래에 외할머니의 회사를 물려 받을 타냐가 기업을 외국에까지 진출시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기도 하다. '타냐'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나, 영어 이름이라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나 뭐라나.

1-3 태어난 날은 9월1일. 탄자나이트─긍지 높은 사람─가 그를 상징한다.

 

2-1 운동 등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 특히 배드민턴을 즐겨 하고, 최근에는 주짓수와 사격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2-2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는 보통 외할머니의 권유인데, 이유는 아래 항목 참조 바람.

2-3 비오는 날은 비행을 못하고 깃이 눅눅해져서 싫어한다. 이 날은 무기력함에 운동도 잘 하지 않고 집에 콕 박혀있다. 집에서는 주로 하모니카를 불거나 조용한 음악을 듣는다.

2-4 여담으로, 운동이나 악기나 노래나 이것저것 손은 댔으나 특출나게 잘하는 것은 딱히 없다.

 

3-1 남에게 심한 말을 하고나서는 귀깃을 만지작거리며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다. 목소리에서 떨림이 느껴지기도 하며 독특한 말투가 풀리기도 한다.

3-2 그렇지만 남이 제 귀를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오직 자신만이 만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3-3 심한 말을 했을 때 외에도 화가 나 흥분하는 등 감정이 격해졌을 때 종종 말투가 풀리곤 한다.

 

 

Ⅱ 수리 부엉이

 

1-1 청각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서 큰 소리에 예민하다. 소리치는 정도는 웬만하면 괜찮지만 이어폰을 끼고 귀를 때리는 락 음악을 듣는 것은 역시 무리다.

1-2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면 귀깃을 끝까지 내려 귀를 보호한다. 반면, 작은 소리를 들을 때는 귀깃을 위로 올린다.

1-3 여담으로, 실제 수리 부엉이는 귀깃 아래에 귀가 없으나, 타냐는 귀 위에 귀깃이 덮여 있다.

 

2-1 시각이 발달되어 있다. 어두컴컴한 밤에도 사물을 뚜렷이 분간할 수 있으며 덕분에 밤에도 잘 날아다닐 수 있다.

2-2 다만 그의 털 색에서 미루어보면 아직 어린이 단계라고 할 수 있다.(성체가 되면 털 색이 갈색 빛이 돈다.) 때문에 날개가 덜 발달되어있고, 이 때문에 높이 오래 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3 깃 가장자리에 솜털이 있기 때문에 비행 할 때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 

 

3-1 음식을 씹지 않고 삼키는 버릇이 있다. 소화에는 별 문제 없는 모양. 그래도 격이 떨어진다고 혼나는 바람에 최근에는 음식을 씹도록 노력 중이다.

3-2 눈은 잘 돌아가고 목을 포함해 몸 전체가 유연하다. 목을 180도까지 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니나, 많이 유연해서 끝까지 돌리면 조금 무서울 수도 있다. 물론 기괴할 수 있으니 잘 하지 않는다.

 

 

Ⅲ 가족

 

1-1 가족 모두가 유통업계의 종사자인 쉽게 말하면 유통업 가문. 대규모 회사로, 요식업에서부터 전자기기나 고가의 상품까지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는 계열사를 여럿 두고 있다.

1-2 외조모가 회장, 모친이 본사의 이사직을 맡고 있고, 부친은 계열사의 사장이다.

 

2-1 가정부와 외조모 밑에서 자라왔다. 외조모의 고지식한 성격 탓으로 타냐가 상당히 애먹는 모양이다.

2-2 기업의 거래처 보유 수가 상당한데, 이는 외조모의 험상궂은 외모와 흘러넘치는 기품 때문이라는 찌라시가 돌기도 한다.

2-3 집안에서 이 소문을 익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타냐에게도 상당히 같은 이미지를 요구하는 모양. 타냐의 말투 또한 외조모의 영향이다.

2-4 모친은 현 회장의 이미지를 끝까지 계승하지 않는 듯 하였고, 이 때문에 외동인 타냐가 더욱 기대주로 올랐다.

 

 

Ⅳ 호불호

 

호(好)

1-1 칭찬 / 자랑 / 1등 / 자신을 우러러보는 것 / 스킨쉽(쓰담쓰담) / 비행

1-2 맑은 날씨 / 밤 / 평야

1-3 토끼 / 사탕, 초콜릿 등 간식류 / 고기 / 반짝이는 것 / 고가의 상품 / 잔잔한 음악 / 인형

 

불호(不好)

2-1 무시 / 미움받는 것 / 패배 / 강요 / 귀를 만지는 것 / 날개가 작다고 놀리는 것

2-2 비오는 날 / 아침

2-3 벌레 / 시끄러운 음악 / 물커덩한, 흐물흐물한 음식 (ex-워터젤리, 푸딩)

 

 

Ⅴ 기타

 

1-1 '홍삼'이라고 이름 붙인 작은 토끼 인형을 항상 지니고 다닌다. 다른 인형은 기분 좋을 때 줄 수 있어도 홍삼이는 절대 주지 않는다.

1-2 비행하면서 까먹을 간식류를 다수 가지고 있다. 내키면 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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