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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는 손을 놓아도 발목에 닿지 않을 정도의 길이며 같은 늑대 종의 친구들 중에서도 짧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머리와 꼬리는 안쪽으로 갈수록 색이 짙어진다.

[ 성격 ]

[ 활발한, 호기심 많은 / 예측 불가한 / 장난기 많은 / 솔직한 ]

[ 활발한 , 호기심 많은 ]

시교적, 행동적인 의미 모두로 활발하다. 가만히 있으면 몸이 근질거리는 타입. 그 덕에 조용한 분위기를 버티기 힘들어한다. 어릴 적부터의 놀이 호불호를 하나 예시로 들자면 조금은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물론, 지금도 어린 건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지금보다 더 어린 시절의 그는 가만 있는 숨바꼭질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나 활발히 뛰어놀 수 있는 술래잡기는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렇게 움직임을 좋아하는 점은 사교성에도 영향을 주었다.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대다수의 아이들이 그렇듯, 그 역시 남에게 쉽게 말을 붙이고 다가서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편이다. 또한, 처음 보는 물건은 무조건 직접 눈으로 확실하게 보고, 위험하지 않아보이면 만져보는 등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보이며, 이것은 물건이건, 다른 생물이건... 딱히 어느 한 곳에 구애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새로운 인연에 흥미를 보이며 먼저 다가서는 편이라고. 덕분에 지금의 친구들과도 어렵지 않게 친해질 수 있던 모양이다.

 

[ 예측 불가한 ]

어릴 적부터 같이 놀았던 친구의 영향일까, 활발히 움직이면서 즉흥적인 면도 없지 않기에 그가 다음번에는 무슨 행동을 할 것인지 예측하기는 상당히 힘들다. 그 스스로도 자신의 느낌대로 하는 것이기에 그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 않을까. 간식을 가져오기 위해 자리를 나선 그가 돌아올 때는 장난감을 손에 들고 오는 일이 이제는 그의 주변 모두에게 흔한 일이 되었을 것이다. 심부름 관련으로는 이미 한참 전에 신뢰도가 바닥을 치지 않았을까 (...) 하지만 이런 단점만으로 끝나지 않고, 다같이 하던 일에 질렸을 때 누구보다 빠르게 다음 일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등 나름의 장점도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장난기 많은 ]

잦은 농담을 던지고 이유 없이 상대를 쿡 찔러보는 등 가벼운 장난은 이제 그의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있다. 얘를 불러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찔러보는 게 아니라 그저 자연스러운 행동일 뿐이다. 상대가 싫어하는 눈치라면 이후부터는 그 상대와의 행동에서 계속 주의를 하지만... 절대로 눈치가 좋은 편은 아니기에 알아채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없지않다. 아마도 아직은 자신에게 좋은 것은 상대도 좋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당연하게 여기는 면이 사라지지 않은 탓일 것이다.

 

[ 솔직한 ]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과 달리, 얼굴 표정에서 나타나는 감정은 아주 솔직한 편이다. 남을 속이는 것에는 절대적으로 재능이 없는 편. 가끔은 얼굴에 드러난 것과 다른 말을 하지만 속아 넘어가는 사람은 글쎄... 모두가 거짓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티가 나는 편이다. 최근에는 스스로도 거짓말에는 재능이 없다는 걸 알았는지 부끄러운 상황이 아니라면 괜히 바로 들킬 거짓말은 하지 않기로 마음 먹은 모양이다. 물론, 마음과 행동이 언제나 같게 나오지는 않지만 말이다.

 

[ 특징 ]

[ 0716 / 가족 / 표정 / Like / Hate ]

 

[ 0716 ]

그는 7월 16일생이다. 흔히 여름에 태어나면 더위에 강하다는 출처 모를 말이 떠돌고는 하지만... 그의 입장에서는 전혀 믿을 수 없는 말이라고 한다. 특히나 꼬리 부분이 갑갑해서 여름에는 더운 건 싫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말해도 과장이 아닐지 모른다.

 

[ 표정 ]

평소 잦은 장난과 함께 웃는 얼굴을 하며 다니지만 워낙에 솔직한 것이 얼굴로도 티가 나는 탓일까, 표정의 변화가 순식간이며 다양하다. 숨이 넘어갈 정도로 웃기도, 힘껏 비명을 지른 뒤에는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 울상으로 변하기도, 뛰어 놀다가 넘어지면 아픈 탓에 표정을 찡그리기도. 아주 당연한 반응이지만 그 당연한 반응이 유별나게 솔직히 드러난다. 가끔 비명이 목구멍 안에서만 머물고 튀어나오지 않은 경우, 누가봐도 놀란 얼굴을 해놓고서는 "고, 고작 이런 거에 놀랄 리가 없잖아!" 라는 반응을 하나의 예시로 들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솔직한 표정이 나타난 뒤에는 웃는 것을 깜빡하고 무표정으로 돌아가고는 한다.

 

[ 가족 ]

부모님과 외동인 본인, 이렇게 셋이 함께 살고있다. 외동인 탓인지 부모님의 과보호가 있는 편이기에 맘편히 구르며 놀고 온 날에는 꾸짖음 당하는 일도 다반사라고. 하지만 그런 일이 있더라도 여전히 본인의 즐거움을 위해 기죽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는 한다. 여전히 위험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지금은 전보다 잔소리가 줄었다고.

 

[ Like - 소세지 핫바 / 친구 / 활동적인 놀이 ]

1. 소세지 핫바 - 육류라면 뭐든 좋아하지만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것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소세지 핫바이다. 조금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편.

2. 친구 - 새로운 연에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중에서 맞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든 것을 즐기는 편이기에 딱히 싫어하는 활동이 없는 것은 아닐까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를 같이 하는 상대를 생각해보면 그들과 함께 하는 일이 즐거워서,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그저 친구를 좋아하는 것이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3. 활동적인 놀이 - 가만히 있는 것을 싫어하는 그에게 활동적인 놀이는 아주 좋아할 요소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활발히 움직일 수 있다니, 싫어할 이유가 어디 있을까.

 

[ Hate - 더위 / 정적 / 채소, 과일 ]

1. 더위 - 그의 여름 입버릇에서 누구라도 알 수 있을 터지만 그는 더위를 정말, 진심으로, 과장이 전혀 없더라도 싫어한다. 더울 때는 바람이 부는 그늘을 찾아 움직이곤 한다.

2. 정적 - 정적은 보통 움직임이 제한된 상태에서 나타난다. 예를 들자면 수업 시간이거나, 남의 눈을 피해 숨어있거나... 활발히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그에게는 정적뿐인 시간은 너무나도 고통스럽다...

3. 채소, 과일 - 육류를 먹는 것은 즐기지만 채소는 또 싫어한다. 육류와 함께 먹으라고 주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먹어보이지만 그저 채소뿐인 것은 절대 입에 대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도 싫어하는 음식은 샐러드가 아닐까. 이런 그에게 채소나 과일을 먹이고싶다면... 먹은 뒤 상으로 소세지 핫바를 하나 쥐여주겠다고 약속을 해보자. 그 말에 귀를 한 번 쫑긋하고는 손가락까지 꼭꼭 걸고서는 먹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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