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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푸른빛과 레몬빛이 섞인 단발에 포도빛의 자안을 가졌다.

옷은 모자까지 꼭꼭 쓰고 다니며 단정하게 입으려 노력하였고,

스타킹이 흘러내려 매무새가 흐트러지는 것도 별로인지 삭스가터를 착용했다.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 어린 아이였기에 곱고 오묘한 색을 뽐내는 날개를 활짝 펴지 못해 늘어뜨리고 다녔으며 머리에도 아직 성충이 되지 못한

흔적으로 작은 뿔이 남아있었다.

화려한 것을 좋아해 장신구를 하는 것을 좋아하였으며 덕분에 붉은 귀걸이와 저와 닮은 색의 나비 보석이 달린 초커를 착용하였다.

활동량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운동화 보다는 멋을 낼 수 있는

구두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 성격 ]

  

:: 탐미주의 |흥미주의| 선을 지키는 자유분방함 ::

  

"그거 예쁜데, 나한테 조금만 보여주면 안돼? 아, 싫음 거절해도 괜찮고~"

 

치루는 유독 화려하고 빛나는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했다. 미적 탐구심이 높았으며 호기심이 많아 여러가지 것들에 흥미를 가지는 편이었다.

덕분에 모두가 아름답다고 하는 것들에도 물론 관심을 가졌지만, 제 기준에서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들에도 관심을 쏟고 애정을 주는 편이었다. 물론 이 모든 행동이 본인의 흥미에 맞아야만 눈길을 주는 면이 있었지만 다행이라면 마냥 제 흥미만을 따라서만 움직이는 왈가닥도 아니었다. 본인이 지키는 선이 언제나 존재했으며 그 선을 넘어서는 행동을 가급적 하지 않았고 그 이상을 가게 되더라도 결국 본인이 먼저 멈춰섰다. 덕분에 미를 쫒으며 마냥 가벼워 보일 수 있는 태도를 가졌더라도 주변에서 썩 나쁜 평을 받지는 않는 듯 했다.

 

 

 

:: 속을 알 수 없는 | 상냥한?| 방관적인 ::

 

"나는 어떤 사람인거 같아~?"

 

치루의 행동들을 돌발적인 것들이 많았고 원래부터가 마이페이스에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서 속을 알 수 없는 아이라는 평을 많이 받았다.  

화려한 것을 좋아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제 자신을 과시하고자 하는 면모는 딱히 없었고 또한 제 속을 드러내보이는 일이 별로 없어서 더욱 그렇게 보이는 듯 했다. 그리고 가끔 상대가 숨기고 싶어하는 부분을 찌른다던가 잔뜩 훼집어 놓더니 또 어느새 자신은 관여되지 않았다는 듯 제 3자로서 상대를 보고 대하는 태도에서 그 의중을 알기 더 어려운 듯 했다. 그 모든 태도들이 치루 자신은 상대를 위하는 생각에서 불쑥불쑥 나오는 것들이었지만 이를 눈치챈 사람에게는 상냥하게 보이더라도 감을 못 잡는 이들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 그 상냥함 조차도 의문이 들게 되었다. 마치 잡힐듯 잡히지 않고, 화려한듯 하면서도 자연에 동화되어 버리는 그 나비같은 모습이 납득이 간다면 가는 것이었다. 

 

  

  

::밝은|솔직한|시작과 끝이 확실한::

 

"난 확실한게 좋아. 아름답다, 그렇지 않다! 어때, 확실하지?"

 

모든 의문스러운 점에도 치루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은 그 자신이 꽤나 밝고 진실된 아이였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뭐가 좋냐고 비뚜름하게 볼 수도 있지만 치루는 항상 웃는 낯으로 주변을 대했고 나오는 말 하나하나가 부정적이기 보다는 아름다움의 긍적적인 부분을 말해 그 모습이 반짝거린다면 꽤나 반짝거리며 밝게 빛났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잘 몰라도 시작과 끝을 단호히 하고 제 의견을 낼때나, 저와 관련된 주변 상황은 꽤나 단호히 했기 때문에 주변에서 그와 가까이 지낸다면 신뢰를 주게되는 편이었다. 나고 자란 것이 평화로운 환경이었고 본인 자체도 제가 좋아하는 아름다움을 쫒아 고운것만 보고 듣고 주변에 들려주니 어쩌면 이 모습이 나쁘지 않게 보이는 건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세심한| 예민한| 책임감 있는::

 

"너를 판단하지는 않을거야. 감히 내가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거니까."

 

치루는 탐미적인 만큼 관찰력이 좋아 눈치가 빨랐고, 스스로가 해야 하는 것을 반드시 지키려고 하는 아이었다.

이런 세심한 덕분에 타인을 대우할때 제 나름 무척 조심했고, 어떠한 것의 아름다움을 제 스스로 정하기도 할때는 그 대상의 존재나 외모는 절대 건드리지 않았다. 외모의 경우는 상대의 아주 부분적인 것들만 아름답다고 하는 경우도 가끔 있었지만 절대로 누군가는 아름답고 누군가는 아니라고 정의하지 않았다. 이런 선을 잘 지키고 있었기에 아직까지 누군가와 큰 마찰을 일으키지 않았으니 열심히라고도 할 수 있겠다.

 

 

 

  

[ 특징 ]

 

01. 치루

 

1. 생일은 4월 29일 , 혈액혁은 AB형. 별자리는 황소자리.

 

2. 머리가 좋은 편이다. 노력가적인 면도 나름 있기 때문에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3. 스킨십을 꺼리는 편은 아니지만 날개를 만지는 건 썩 내켜하지 않는다. 날개에 대한 이야기도 잘 꺼내지 않는 편.

 

4. 악기를 좋아하며 비올라를 다룰줄 안다. 아직 서툴지만 나름 재능이 있는 편이다. 예체능 모두 그럭저럭 평균 이상 하는 편이다. 다만 체육은 딱 평균정도.

 

5. 몸이 찬 편이다. 그래서 꽃 차나 꿀 차를 자주 마신다.

 

 

02. 가족

 

1.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편이다. 집안도 넉넉하고 외동이라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자란 편이다. 덕분에 조금 제멋대로인 면도 간혹 보이지만 예절교육도 잘 받았기 때문에 억지를 부리지는 않는다.

 

2. 형제가 없기 때문에 형제가 있는 아이들을 내심 신기해하는 편이다. 부럽다기 보다는 어떤 느낌인지 꽤나 궁금한 모양.

 

3. 가족 모두가 동식물을 좋아한다. 특히 치루가 좋아해 꽃을 많이 키우는 편이며 작은 고양이도 기르고 있다. 고양이의 이름은 말을 안 듣는다고 사고뭉치에서 따와 뭉치라고 한다.

 

 

03. 호불호

 

1. 단 음식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설탕보단 꿀을 좋아하며 자주 사탕이나 차를 입에 달고 다닌다.

 

2. 동식물 모두 좋아했으며 꽃을 키우는 걸 좋아한다. 스스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느낌이 좋다는 듯 하다.

 

3. 반짝이는 걸 좋아한다. 덕분에 보석같은 것도 좋아하지만 선단 공포증이 있어 날카롭게 커팅된 보석은 꺼린다.

  

4. 책 읽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활동을 즐기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도서관에도 종종 있는 모양. 

 

4. 맵고 신 걸 잘 못먹는다. 덕분에 매운것만 봐도 땀이나기도 하는 모양.

 

5. 추위를 잘 타는 만큼 늦봄 부터 초가을 까지의 계절을 좋아한다. 겨울에는 담요나 외투 없이는 절대 밖에 나서지 않는 편이다.

 

 

04. 기타

 

1. 항상 웃는 표정이며 표정 변화가 큰 편은 아니다. 단, 제가 흥미있는 것을 찾으면 드물게 눈을 빛내는 모습을 보인다.

 

2. 밤하늘의 별은 아름답다고 생각해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덕분에 별무리 합숙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는 편이다. 소원은 글쎄? 물어봐도 관심 없는 듯하다.

 

3. 활동을 즐기지는 않지만 산책은 종종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맘에드는 곳에서 쉬다가는 모양. 덕분에 여기저기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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