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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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 장난스러운 - 뻔뻔한 - 솔직한 - 잔정이 많은 -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서글서글하고 선한 인상과 언제나 미소를 띠고 있는 입꼬리. 나긋나긋한 말투와 목소리는 왠지모르게 그를 믿고만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그 친절한 외모에 걸맞게 타인의 사소한 질문 하나에도 정성스레 대답하며, 언제나 당신에게 깊은 관심을 표현한다.

 

하지만

 

그 관심과 대답이 마냥 순수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의 뇌 속은 언제나 다른 이를 놀릴 생각으로 가득 차있으니까.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건 일상이요, 할리우드 배우도 울고 갈 연기를 하기도 한다. 타인의 약점을 붙들고 흔드는 것에 재능이 있다. 악독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 악담과 비웃음을 서슴지 않으며, 언제 어떤 상황이 닥쳐도 뻔뻔하게 웃는 얼굴을 유지할 뿐이다. 자신의 장난 덕에 남이 짜증나하는 것을 즐기는 것도 같다. 이런 곪아있는 성격을 지닌 주제에 머리는 또 쓸데없이 비상해서, 어떤 상황에 발을 넣고 빼야 할지를 정확히 알고있기 때문에 그의 장난에 말려들지 않기는 꽤나 어렵다.

 

지옥의 주둥아리. 뇌내 필터링을 거칠 줄 모르는 것은 아니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그의 악독한 이미지를 살려주는 데에 한 몫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대놓고 '00는 정말 바보네.' 같은 악담을 늘어놓는 것도 맞긴 맞지만, 주로 돌려까기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막상 들을 때는 아무 생각 없었지만 나중에 되짚어보니 완전 바보 취급당했네?! 같은 느낌.

 

성가시고 짱나는 놈이지만, 의외로 잔정이 많아 진심으로 남을 챙기거나 돕는 모습, 장난 없이 그저 진심으로 친절한 면모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남을 짜증 나게 하는 것을 잘 하는 만큼 남을 기분좋게 해주는 것에도 능력이 있다. 이게 내가 알던 그 짜증나는 놈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남에대해는 끊임 없이 알고싶어하나, 정작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꺼려한다. 자신의 진정한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며, 변덕스럽고 예측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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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4월 23일 | B형 | 황소자리

 

▶like / hate

잘 속는 사람 / 안 속는 사람

 

▶취미 / 특기

남 놀리고 반응 보기 / 사탕발린 아부 하기

 

▶가족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자신으로 이루어진 3인 가정. 집안 분위기는 그럭저럭 화목한 편이나, 부모님 모두 바쁜 탓에 집에서는 거의 혼자 지내는 편이라고 한다.

 

▶기타

-머리가 좋고 똑똑하다. 성적도 상위권 내에서 유지 중.

-의외로 외모를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다. 항상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 예쁜 악세사리를 좋아한다.

-만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웬만한 일은 그럭저럭 평균 ~그 이상을 하는 편이다. 

-동아리는 원예부. 그닥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는 않다.